지원 후기/42Seoul

[42Seoul] 전공자의 라 피신 2주차 후기

들어가기 전에

42서울 라피신에 대한 후기는 '전공자'의 입장에서 작성되었습니다.

글의 끝에 들어가는 팁들도 '전공자'의 입장에서 진행할 수 있는 팁들입니다.

저는 비전공자가 아니기 때문에 함부로 비전공자의 입장에서 말씀드릴 수는 없습니다.


 

 

 

라피신 1주차 경험 후에,

2주차부턴 일주일에 하루정돈 후기를 쓸 수 있는 시간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제 착각이었습니다.

그래서 2주차 후기부턴 깨작깨작 메모한 내용과 희미해져가는 기억을 바탕으로 라피신이 끝난 후 적게되어 다소 정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42서울 과제진행 시스템

  1. 개인과제 하나를 진행하면 동료평가 2회를 받아야 하고 평가를 다 받고나면 기계채점까지 통과해야 해당 과제가 통과가 됩니다.
  2. 이 전 과제를 통과해야 다음과제도 진행할 수 있습니다.
  3. 동료평가 1회를 받기 위해선 나도 누군가의 과제의 동료평가 1회를 해야합니다.

 

 

 

 

2주차 진행

1주차 쉘이 끝나고 2주차부터는 본격적으로 c진도를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일주일 중에서 동료평가를 받을 수 있는 날은 월요일과 수요일 뿐이었습니다.

 

클러스터 격주 출근으로 인해 월, 수, 토만 클러스터에 나갈 수 있었고 (금요일은 시험날이어서 동료평가 불가) 토요일과 일요일은 러쉬진행으로 인해 동료평가 받을 시간이 없었습니다.

 

그러면 결국 화, 목 동안 과제를 풀고 월, 수 동안 내내 평가하고 평가받고를 무한반복 해야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첫번째 러쉬평가

수요일에는 주말동안 진행했던 팀프로젝트(러쉬)에 대한 동료평가가 있었습니다.

첫번째 러쉬는 0점이었습니다. 결과값만 잘 나온다고 완성이 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첫번째 러쉬로 깨달은 점

로그램은 사용자가 입력할 수 있는 모든 값에 대해 오류를 뱉지 않아야 한다.

 

 

 

 

 

 

두번째 시험

첫번째 시험이 결국 무효가 되고 두번째 시험이 시작되었습니다.

첫번째 시험에 비해 난이도는 매우 상승했습니다.

 

시험의 난이도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과제보다 5단계정도 높은 수준으로 나오는 것 같았습니다.

만약 시험을 100점 맞고 싶으면 시험 전날에 현재 진행중인 과제보다 5단계 높은 과제를 읽어보고 풀어봐야 합니다.

 

저는 마지막 한문제를 풀지 못해 80점을 맞았습니다.

 

 

 

 

 

두번째 러쉬시작

확실히 첫번째 러쉬보다 난이도가 많이 상승했습니다.

체감 난이도는 프로그래머스 lv3~4정도를 c언어로 풀어내는 느낌이었습니다.

 

이번 팀원분들도 라피신와서 처음 c언어를 접하신 분들이었습니다.

하지만 다들 열정은 높으셔서 저도 정말 열심히 진행했습니다.

 

핵심 알고리즘을 다같이 회의하며 도출하다가 이건 단순히 조건문 여러개를 쓴다고 풀리는 문제가 아니다 라고 판단하여 다른 접근을 시도했습니다.

과제에 대한 내용은 말씀드릴 수 없지만 난이도가 꽤 있는 알고리즘 기법을 사용했습니다.

 

그래서 핵심 알고리즘 구조는 제가 맡아서 개발하며 다른 분들껜 입력된 데이터 파싱, 알고리즘 상에서 사용될 조건함수 제작등을 맡겼습니다.

 

저는 거의 완성됐다고 판단하여 다른 분들이 코드짜는 것들을 도와드리러 다녔습니다.

 

부끄러웠던 경험

조건함수 제작하시는 분이 비슷한 기능을 하는 함수 여러개를 부호나 숫자 하나만 바꾸며 여러 함수를 만드시는 것을 보고 이렇게 짜는 것 보단 함수에 방향을 매개변수로 넣어주어 작동할 수 있도록 하면 어떨까 여쭤보고 그렇게 짜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그러자 팀원 분이 방향이 너무 많고 그렇게 단순히 해결되지 않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그 말을 듣고 이게 왜 안되지 하며 제가 짜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저도 비슷한 모양의 함수를 여러개 만드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그때 저는 지금까지 내 코드가 무조건 다른 사람의 코드보다 낫다 라고 생각하고 있던 것을 깨달았습니다.

배우러 왔으면서 겸손하지 못했습니다.

 

더 잘 짤 수 있겠다고 도전했다가 저는 완성도 못했고 결국에는 그 팀원 분의 코드를 사용했습니다.

 

 

 

러쉬 1차 완성

아침부터 시작하여 점심, 저녁먹을 때도 러쉬얘기를 하고 그 날 클러스터가 닫을 때 까지 러쉬에 전념한 결과 프로그램이 완성됐습니다.

하지만 세부적인 예외처리는 아직 하지 못해서 첫번째 러쉬의 아픔을 재연하지 않기 위해 일요일에도 모이기로 했습니다.

 

 

 

일요일에도 러쉬, 완성

일요일에 만나서 사용자가 입력할 수 있는 모든 입력에 대한 예외처리를 시작했습니다.

점심에 만나서 저녁먹기 전까지 끝내기로 하고 4~5시간정도 예외처리와 norm규정에 시간을 썼습니다.

정말 생각할 수 있는 모든 예외처리를 다 끝내고 제출하고 마무리를 했습니다.

 

이번 러쉬는 문제만 보고 포기한 분들도 많았는데 저희는 다같이 모여 완성할 수 있어서 뜻깊었습니다.

 

 

 

 

 

 

2주차 팁

라피신 1,2,3,4 주차 동안 c과제는 단 2주동안(2주차, 3주차)만 진행한다고 봐야합니다.

여유 부릴 시간 없이 2주차, 3주차 동안 한주에 5개 정도씩은 끝내 놓으세요.

 

 

 

2021.10.07 - [지원 후기/42Seoul] - [42Seoul] 전공자의 라 피신 3주차 후기

 

[42Seoul] 전공자의 라 피신 3주차 후기

들어가기 전에 42서울 라피신에 대한 후기는 '전공자'의 입장에서 작성되었습니다. 글의 끝에 들어가는 팁들도 '전공자'의 입장에서 진행할 수 있는 팁들입니다. 저는 비전공자가 아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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